자동차동아리 오토매니아…Baja(Off-Road)부문

금오공대 자동차동아리 오토매니아.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회장 한승욱)가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Baja(Off-Road)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 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공동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전북 군산시의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 100개 대학의 174개 팀, 총 2천200여 명이 참여했다.

차량검사와 ‘제동테스트’, ‘오토크로스’, ‘내구1’, ‘내구2’ 등 총 5개의 심사기준을 거쳐 순위가 매겨지는 Baja 부문은 국내 82개 대학의 113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금오공대 오토매니아는 ‘내구 1’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 2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승욱 회장(기계공학과 3년)은 “선배들의 노하우와 팀원들의 협업이 금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대회 준비를 함께 해주신 지도 교수님과 심국상 LINC 사업단 교수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오토매니아(지도교수 김세웅)는 창단 23주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2002년 전국 저연비 자동차 경주대회 종합 우승, 2008년 KSAE Mini-Baja 신기술우수상 1등 등 국내·외 자동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6월 열린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대회에서도 전기차 부문 은상을 차지해 창작 자동차 분야의 우수한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제작해 Baja(Off-Road), Formula(On-Road), EV(전기자동차), 기술·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매년 8월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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