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해외연수프로그램 500여명 파견 ‘드론과 해외연수 지원'
- 국내 드론산업 상승세로 ‘드론과 재학생 해외연수 지원’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드론과 학생들이 21일 출정식에서 이채영 총장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경대 제공.
올해 상반기 500여 명의 학생을 해외 연수를 파견한 대경대학이 드론과 학생 10여 명을 미국 노스웨스턴 미시간 대학으로 해외연수를 보냈다.

노스웨스턴 미시간 대학은 미국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드론 교육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1인당 1천500만 원 가량 소요되는 이번 미국 드론연수는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이번 ‘DK해외연수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학과 개설된 드론과 재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미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2주에 걸쳐 무선조정 항공법, 자동조타장치, 무인항공 실전 비행훈련 등 무인항공 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대학 측은 “대경대는 국내에서 드론과를 첫 개설한 대학으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산업분야에서 지원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 전공학생들의 무인항공 조정기술 전문성을 더 개발할 필요가 있어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개설, 파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남율(33) 학생은 “드론 조정기술이 더욱 전문화 되는 추세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드론조정기술과 운영 등에 전문성을 익혀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광식 교수(드론과)는 “국내 드론산업이 증가 되면서 고학력 학생들이 드론전문성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노크하고 있는 것은 드론산업이 매우 밝기 때문이다”며 “드론 항공법의 전문성은 신개념 직업군으로 취업에도 매우 유리 하다”고 밝혔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학 드론과가 국내에서 처음 개설된 학과로 앞으로 드론산업 발전에 고급인력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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