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유스팀인 포철고가 23일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출전을 위해 중국 닝보로 떠났다.

지난해 후기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포철고는 전기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고와의 선발전을 통해 한국 대표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24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포철고는 24일 오후 일본 대표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중국 닝보시 대표, 27일 중국대표와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철고는 지난 2014년 일본에서 열린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출전해 일본과 중국 선발팀 등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 포항 유스시스템의 위엄을 입증시켰었다.

포철고 윤희준 감독은 “한중일을 대표하는 팀이 출전한 대회라 경기 수준이 많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간의 경쟁이고,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과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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