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는 음악의 향연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예술단이 공동 주최하는 미술관음악회 ‘MUSEUM & MUSIC’이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을 비롯해 기타와 대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듀오 김소정과 김현수는 르클레어(J.Leclair)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Sonata for two Violins in C Op. 3. No. 3 Adagio-Vivace)’를 들려준다.

연이어 피아니스트 전지현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두 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소품(Five Pieces for Two Violins and Piano Prelude-Waltz-Polka)’, 사라시테(P. Sarasate)의 ‘찌고이네르바이젠(Zigeinerweisen)’을 연주한다.

산뜻하고 경쾌한 기타 멜로디를 담은 연주곡도 들을 수 있다.

기타트리오 이동준, 김애란, 황윤주가 인기 드라마와 유명 광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몽라의 ‘파리스파리스’를, 한혜정과 신두학의 기타듀오로 슈베르트(F. Schubert)의 세레나데(Serenade)와 페루민요 엘콘도 파사(El Condor Pasa)를 연주한다.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은 쇼스타코비치(D. Shostakovich)의 ‘재즈 모음곡 왈츠 2번(Jazz suit Waltz No2)’과 비제(G. Bizet)의 카르멘 서곡(Carman Overture)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장현석이 대금으로 천만 영화 ‘왕의 남자’의 OST로 삽입돼 인기를 얻은 이선희의 ‘인연’과 ‘칠갑산’을 들려준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디지털 산수인’, ‘추당 박영달 회고전-사진예술과 휴머니즘’, ‘제11회 장두건미술상수상작가, 최지훈-Self Portrait‘ 전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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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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