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철강포럼 창립 공동대표 맡아

지난 10일 국회 철강포럼을 창립하고 공동대표을 맡은 새누리당 박명재 사무총장(포항남·울릉)이 국회차원에서 철강산업살리기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사무총장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스틸코리아 2016’ 축사를 통해 “철강업살리기를 목표로 한 국회철강포럼은 한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철강산업 활성화 정책 △불공정 수입 철강재 대응방안 △건설안전 확보를 위한 제품 안전기준 강화 등에 대한 필요한 입법활동과 함께 철강살리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실제 국회철강포럼은 창립총회에서 산업부를 상대로 통상마찰에 대응하는 TF팀 구성을 촉구해 성과를 거뒀으며, 저품질의 수입산 철강재 사용을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포럼의 1호 법안으로 준비 중이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다음달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거세지는 보호무역주의, 철강산업이 나아갈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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