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지역중심국공립대학교 협의회장(금오공대 총장,·왼쪽),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금오공대 제공).
2016년 제5차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영식)) 회의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6개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전찬환 대교협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안)에 대한 대학의 입장, 교육부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개발지원 건의, 2016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 비용 등 지역 국립대학교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각 대학은 대학의 기록 정보를 안전하게 보존·활용하고, 교육부 차원에서 대학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학의 공통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은 향후, 기록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록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의에 이어 교육부 대학정책과에서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KORUS) 구축사업’과 관련한 시스템 구성과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식 총장협의회장(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지역 중심 국·공립대학교의 현안 문제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학의 자율성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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