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국내 최대 산업도시에 위치한 이점을 살린 장기현장실습으로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했다. 사진은 KCC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2016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는 지난해 교육부 선정 장기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을 대상으로 인증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장기 현장실습운영 비전과 추진전략, 성과의 확산 계획 등을 평가 받았다.

평가 결과, 기업애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선도모델과 Big Data 기반 Co-op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적성, 성격, 성적을 고려한 기업매칭 시스템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매우 훌륭한 성적을 냈다.

울산대 양순용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울산대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양적인 성장과 동시에 질적인 요소도 인정받았다”며 “지역의 우수한 기반을 잘 활용해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노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울산대는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에 재인증 됨에 따라 장기 현장실습 모델의 확산을 위해 취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학사제도 시행, 개별 대학 컨설팅 및 포럼 개최, 기업-학생-대학 간의 매칭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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