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학관서 천문대 공개관측…9월 21일·10월 25일· 11월 18일· 12월 20일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이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관측과 공개강연 행사를 마련한다.

경북대는 ‘2016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를 오는 21일과 10월 25일· 11월 18일· 12월 20일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는 9월 관측에서 화성과 토성, 10월 관측에서 안드로메다은하와 알비레오 이중성, 11월 관측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 12월에는 겨울철의 대육각형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여름철의 대삼각형을, 10월 25일·11월 18일· 12월 20일에는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볼 수 있다.

공개관측과 함께 열리는 공개강연은 오는 21일 경북대 성현일 교수의 ‘우주와 만나는 보현산천문대’, 10월 25일 경북대 윤태석 교수의 ‘세페이드 변광성’, 11월 18일 경북대 심현진 교수의 ‘별과 별 사이, 은하와 은하 사이’, 12월 2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이기원 교수의 ‘조선시대 달력 이야기’ 등이다.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7시며 경북대 제1과학관 120호에서 60분간 공개강연이 진행된 후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천문대로 이동, 공개관측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된다.

천문대기과학전공의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는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개최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