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나흘간 칠곡군 왜관읍 파미힐스CC 동코스에서

DGB 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파72)에서 KPGA 코리안 투어 ‘2016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올 시즌 신설대회인 ‘DGB 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은 8년 만에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국내 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로, 최진호·김대현·김대섭·김태훈 선수 등이 출전해 총 상금 5억원을 놓고 겨룬다.

올 초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순회 투어 창설을 통해 코리안 투어를 확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이하 KPGA)는 이달 초 군산CC에서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역순회 투어로 대구·경북지역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된 DGB 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DGB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DGB 생명, DGB 캐피탈, DGB 유페이, DGB 데이터시스템, DGB 신용정보 등 6개사를 거느린 종합금융그룹으로, 국내 남자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인규 회장은 “최근 한국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감동을 주는 등 골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남자 프로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DGB 금융그룹이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 깊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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