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반송센터 접수물품 경매 추진…수익금 전액 포스코패밀리 1%나눔재단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 추석 선물반송센터 운영으로 통해 접수된 주류 및 생활용품류에 대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오는 10월 4, 5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경매는 포스코가 지난 추석을 앞두고 포항·광양·서울 지역에 운영한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중 발송인이 불명확하거나 사외 복지시설 기증이 곤란한 상품 49개에 대해 열린다.

각 물품의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이며, 경매는 최고가를 입찰한 임직원이 물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포스코패밀리 1% 나눔재단’에 전액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모두 30회에 걸쳐 나눔실천 온라인 경매를 마련해 모두 1억2천만원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설·추석 등 명절에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지 않는 ‘윤리적 명절문화 정착’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포스코 사업장에 선물반송센터 운영해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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