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관광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잘 살린 우수한 관광기념품 발굴·육성을 위해 ‘2016 영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을 대상으로 영주시 문화·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을 소재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분야 총 33점의 작품이 접수돼 심사해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3, 장려 10점 총 17점을 선정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영주시 이보영씨가 출품한 ‘얼굴세안용 막걸리 클렌징 바’가 선정됐다. ‘막걸리 클렌징 바’는 천연오일과 영주생탁의 영양분인 주박을 함께 썩어 숙성 계면활성재가 들어 있지 않은 천연제품으로 영주의 대표관광지와 인삼 등 농특산물을 소재로 디자인해 영주의 상징성이 잘 표현됐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영주시 이홍임씨가 출품한 ‘인삼담은 쿠키(영주호강이)’가 선정됐고 은상은 김건미,김선미씨가 공동 출품한 ‘복숭아젤리’와 이신복씨의 ‘목걸이&브로치’를 비롯해 동상 3점, 장려상 10점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입상작에 대해 관광기념품으로 전시·홍보 및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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