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서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이 20일나흘간 경북 칠곡운 파미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18일 진행된 포토콜에서 참가 선수들. (왼쪽부터 김대현, 주흥철, 최진호, 홍순상, 허인회)
8년만의 대구·경북 개최 국내 남자프로골프 코리안투어인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은 DGB금융그룹이 KPGA코리안투어의 첫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올 시즌 첫 신설대회다. KPGA가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 헤븐랜드CC(현 롯데스카이힐 성주CC)에서 열린 ‘연우헤븐랜드오픈’이후 8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최진호, 주흥철, 홍순상, 김대현, 허인회 등의 KPGA 코리안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시즌 2승을 거둔 최진호(32, 현대제철)가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 지은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까지 차지하며 상금왕 2관왕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또 지난 2007년 강경남, 김경태 이후 나오지 않은 한 시즌 3승자가 9년 만에 배출될 지, ‘대구 경북의 사나이’ 조민규(28, 타이틀리스트), 김대현(28, 캘러웨이)가 고향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의 공식스폰서인 DGB금융그룹은 전국 250여개 DGB대구은행 지점에서 ‘2016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의 갤러리 초대장을 지점당 100매씩 선착순 배부 중이다. 갤러리들을 위한 모닝 승용차, 황금돼지(5돈, 3돈), 아이언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경품은 23일 4라운드 이후 현장에서 진행하고 일부 경품은 사전추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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