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바리톤 권용일 교수 등 초청

‘2016 클래식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지난 1990년에 창단해 지금까지 27회의 정기연주회와 음악회를 연주한 우리 지역의 유일한 교향악단이다.

가을음악회는 프랑스 랭스시 INEX TEMPO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현재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김형석 지휘자가 ‘아리랑 환상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등을 객원 지휘한다.

또 성악가인 안동대 바리톤 권용일 교수, 테너 전상용 교수와 영주 출신 소프라노 박지은 교수가 주옥같은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노래한다.

이어 2016 영주학생음악콩쿨 대상을 수상한 김희영(영주여중 2년) 학생은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No.21 1악장을 연주한다.

특히 2016스톡홀름 국제음악콩쿨(스웨덴) 2등(1등 수상자 없음)을 수상한 김현호(영주남부초 5년 수료, 현재 베를린예술대학 4학년)는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Op.77 1악장을 연주한다.

시는 가을밤 클래식의 향기가 넘치는 국내 실력파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여정의 쉼표가 되고, 진한 감동으로 마음이 힐링되는 뜻깊고 행복한 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639-5951)로 문의하면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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