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독도에서 펼친 안동차전놀이. 자료사진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의 관광산업화 및 축제화 방안에 관한 포럼이 20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관광경영학회가 주관한 이날 포럼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안동차전놀이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관광산업화와 축제화 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1부 학술발표에는 이미경(전 대구경북연구원), 고대영(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학예연구사), 김광희(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 권두현(경북미래문화재단 이사) 발표자의 차전놀이의 문화관광자원화 및 축제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 권석환 전수조교의 안동차전놀이의 유래, 전승현황, 연혁 등의 전반적인 소개를 다룬 주제발표에 이어 대한관광경영학회 김영규 회장을 좌장으로 이연숙 중원대 교수, 주우제 계명대 교수, 김우섭 안동차전놀이보존회 이수자, 김대일 안동시의회 부의장, 장대진 경북도의원,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 권윤대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대한관광경영학회 김영규 회장은 “국민들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안동차전놀이를 주제로 처음 진행되는 포럼이라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날 포럼을 통해 안동차전놀이의 콘텐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경상북도와 안동시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오후 4시에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웅도경북 신도청시대 도민화합 한마당’행사로 경북도 300만도민의 화합과 새로운 경북의 천년평안을 기원하는 안동차전놀이시연과 퍼레이드행사가 열린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