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2016 사회복지대회를 열었다.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종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를 맞이한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그동안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4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은 경북도지사 26명, 사회복지단체장 15명이 수상했고, 영예의 대상은 경안신육원 김신복 원장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도내 사회복지조직의 결속력과 대회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유통·판매·소비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푸드뱅크 대회를 함께 열었다.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등 식품을 통한 나눔과 사랑 실천을 위한 홍보를 통해 기업·개인 등이 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으로서 재정적이나 비재정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 역량을 높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담아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복지관계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소외된 사람에게는 용기를, 도민들에게는 희망을 주자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정책에 경북도가 모범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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