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자락 비옥한 땅·편리한 교통…귀농·귀촌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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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효령면은 군위군의 관문으로서 국도 5호선과 중앙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팔공산 터널과 상주-영천 간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편리한 교통망이 조성되므로 인해 전원주택 최적지와 귀농·귀촌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

군위군 효령면소재지

대구방면 사창 천과 부계 방면의 남천이 소재지에서 합류한 후 병수리에서 위천에 합류돼 수원이 풍부한 지역이며, 하천유역의 평야 지대는 관개가 쉽고 토질은 모래참흙으로 비옥해 농업에 적합하다.

주요농산물은 토마토, 오이, 가지 등 친환경 농산물이 있으며, 대구와 인접해 있어 소비처와 완충지대인 지역 여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자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데 대해 크나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또한, 한우와 한 돈은 군위군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으며, 육질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한우 및 매운탕 타운이 있어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효령면사무소 뒤편에 매봉산(해발 488m), 동쪽에 박태산(450m)이 병풍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효령면은 군조 왜가리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문화재는 장사진 의병장 유적지(경상북도 기념물 122), 불로리 마애보살입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65), 3 장군(김유신, 소정방, 이무)의 위패를 모신 제동서원 등이 있다.

◇KNU 빌리지(경북대 교수촌)
▲ ▲KNU 빌리지(경북대 교수촌)

전국 최대 규모의 전원 마을이 효령면 마시리에 들어섰다.

총 200억 원을 투입해 효령면 마시리 산132 일대 19만 8천830㎡(6만 146평)에 경북대 교수 촌(113가구)을 조성했다.

교직원 촌은 대도시인 대구와 승용차를 이용하면 불과 30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 중앙·상주~영천 고속도로, 국도 5호선, 지방도 514호·919호와 접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팔공산 자락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각종 이점을 지녔다.

◇경북 농민사관학교
▲경북농민사관학교

경상북도에서 효령면 화계리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07년부터 경북 농민사관학교를 설립했다.

2만여 명의 억대 부농 CEO를 키우는 요람으로 농민사관학교를 키워 나가고 있다.

아울러 농민사관학교 모델이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농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녀서씨포죽도

▲ △열녀서씨포죽도
KBS 진품명품에서 경북도 내 최고의 감정가를 받은 열녀서씨포죽도(烈女徐氏抱竹圖)이다.

이 그림은 2012년 10월 진품명품 지방출장감정에서 발견되어 본 방송으로 이송 방영됐으며, 감정가가 무려 10억 원이나 책정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세종대왕 때 경북 군위에 도운봉 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결혼 후 약 1년 정도 지난 20대 초반의 이른 나이로 병을 얻어 운명했다.

그 후 정부인 달성서씨가 매일 남편이 심어놓은 뒤뜰 대나무 숲에 올라 대나무를 부여잡고 남편의 무덤을 향해 애절하게 슬피 울며 죽은 남편을 그리워한다. 그러한 일이 17년간이나 계속되던 어느 날 홀연히 대숲에서 흰 대나무가 솟아올랐다.

정조 19년(1795년)에 영천지역 찰방(현 우체국장)으로 재임하던 당대 대표적인 초상 화가인 화산관 이명기(華山館 李命基)에게 부탁해 새롭게 그린 것이 열녀서씨포죽도 다.(효령면 성 2리 도재홍 씨가 소장하다가 현재는 안동 국학진흥원에 보관하고 있음)

◇군위군 조 왜가리 서식지
▲군위군 조 왜가리 서식지

효령면 금매리(신매실)는 군위군 조 왜가리의 서식지다.

100년 전부터 매년 2~8월 말까지 800여 마리가 집단으로 서식해 오고 있다. 다. 온몸이 희고 어깨 쭉지와 날개 깃이 검으며 풍요를 상징하는 길조다.

△장군리 마을(제동서원)
▲장군리 마을(제동서원)

신라가 삼국통일 할 당시 김유신(金庾信) 장군이 당나라 소정방과 합세해 백제를 치던 중 이곳에서 하룻밤을 유숙했는데, 그 후 고려 말엽 이곳 주민들이 옛 일을 추모하기 위해 효령사(지금의 제동서원)장군 당을 짓고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

◇효령면 출신 주요인물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효령면 출신 사공일(77세)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 캠퍼스(UCLA)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재무부장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중앙일보 고문을 맡고 있다.

△이기광 울산지방법원장

효령면 출신 이기광(62세) 울산지방법원장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두루 거쳤다.

△ 사공영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효령면 출신 사공영진(59세)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 가정지원장, 대구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 법원장을 역임했다.

△ 이종화 前 대구광역시 북구청장

효령면 출신 이종화(68세) 대구광역시 북구청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대구광역시 감사관실 감사관, 대구광역시 북구 부구청장을 거쳐 민선 대구광역시 구청장을 수행해 왔다.

△ 문혜강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

효령면 출신 문혜강(62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 석사, 영남대 행정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군본부 기무부 대장(대령), 한국항공대학 겸임교수, 송림기술 대표, 골드드림 대표 등을 역임했고 드림네트웍스포럼 운영위원장, 항공안전관리연구소 연구원, 오산대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다.

△ 사공홍주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

효령면 출신 사공홍주(58세) 대구경북서예가협회 이사장은 계명대 미술사학 학사, 계명대 일반대학원 서예 석사, 계명대학교 일반대학교 동양철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한국문인화협회 대구지회 회장, 한국문인화협회 자문위원, 현동서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 이장우 서양화가

효령면 출신 이장우(63세) 서양화가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다. 다. 계명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군위갤러리 삼국유사의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 김오현 고성 레미콘 회장

효령면 출신 김오현(67세) 고성 레미콘 회장은 효령면 명예 면장,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끝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00년 군위 군민상을 수상했다.

△ 김영환 삼성전자 구미지점 부사장

효령면 출신 김영환(59세) 삼성전자 구미지점 부사장은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2015년 군위 군민상을 수상 했다.

△ 장희규 선경타올 대표

효령면 출신 장희규(76세) 선경타올 대표는 1969년 타올업계에 뛰어들어 47년간 타올 외길만 걸어왔다.

현재 한국타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영규 유니온화성 회장

효령면 출신 김영규(79세) 유니온화성 회장은 재경 군위군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극동포럼 회장을 맡아 오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 손장호 카파아이엔티 회장

효령면 추신 손장호(58세) 가파아이엔티 회장은 커피류 등의 종합식품을 취급하는 출향 기업인이다.

특히, 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커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도 군위 군민상을 수상했다.

△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

효령면 출신 은대기(59세) 포항 남부소방서장은 경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포항소방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주소방서 방호과장, 포함 남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장, 의성소방서장을 두루 거쳤다.

△ 박운표 전 군위군의회 의장

효령면 출신 박운표(62세) 전 의장은 3선 의원을 지냈으며, 효령면 청년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군위 청년회의소 특우회장, 제5대 군위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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