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어린이와 코피노 대상 한글교육, 놀이지도, 바비큐 파티 등

경일대 해외봉사단 학생 20여명은 필리핀을 방문, 현지에서 코피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경일대 제공.
경일대 해외봉사단(단장 박명수 교수)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5일까지(8일간) 필리핀을 방문해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재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경일대 해외봉사단은 첫 4일간은 필리핀 세부시의 바닐라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놀이지도와 페인트 칠,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막탄 힐루퉁안 섬과 코르도바 지역으로 옮겨 코피노 재단 선물샵 방문, 코피노 어린이 대상 한글교육, 놀이지도, 식사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열어 봉사단원과 코피노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기계자동차학부 3학년 곽현섭 씨는 “필리핀 어린이들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평소 부족함 없이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좀 더 많이 나누고 도와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보람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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