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북부상가시장에 청년상인 점포 20개가 들어서는 청년몰이 조성된다. 사진은 청년상인 모집 공고.
그동안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경주북부상가시장에 청년몰이 조성된다.

경주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조성사업단(단장 박정호, 이하 사업단)은 오는 24일 경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경주북부상가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경상북도, 경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올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상인 20개 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 이하 청년 20개 팀으로 음식, 카페, 모바일, 액세서리, 청과물, 생선, 건어물 등 창의적 업종 중심으로 모집한다.

또한 입점 대상으로 선정된 39세 이하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개별 점포 인테리어 지원(자부담 40%)과 1년간 점포 임차료 무상 지원 등의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7월 처음 실시한 청년몰 조성사업 소개와 추진방향, 청년상인 모집 관련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의 이해를 돕고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및 설명회에 관한 문의는 사업단 전화(054-741-3211) 및 블로그(http://blog.naver.com/gl3666), 전자우편(gl3666@naver.com)으로 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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