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점 만점에 343점…"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의사 되고파"

▲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합격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임설혜 학생.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임설혜 학생(24)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임설혜 학생은 제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380점 만점에 343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세명대 정세진 학생과 공동으로 수석 합격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사 국가시험에 대비해 한의학과 졸업생 특강, 한의학도서관 운영, 스터디룸 운영, 모의고사 실시, 국시에 대비한 합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108명이 응시해 107명이 합격(99%)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임설혜 학생은 “공부할 분량이 많아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스터디와 강의를 준비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에서 열심히 배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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