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 달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이 사업은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의 영농규모 확대와 경영개선 자금 지원으로 유능한 미래 농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 확보 유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융자사업으로 전국적으로 300명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2012년 12월 말까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사람 중 현재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 원의 국고융자(연 1%,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은 2014년 69명, 2015년 64명, 지난해 64명 등 3년 연속전국 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이 선정됐으며, 현재 지역 농업의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및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의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과 침체된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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