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시안블루 색상의 레트로 원정 유니폼의 한정판 패키지인 ‘쇠돌이 20주년 레트로 패키지’를 6일부터 구단공식온라인쇼핑몰(www.steelersmall.kr)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포항은 지난 1996년 후기리그부터 1998년까지 홈 유니폼에,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원정 유니폼에 시안블루 색상을 사용해으며, 당시 황선홍·고정운·박태하· 최문식·백승철·이동국이 이 색상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었다.

2017년 포항의 원정 유니폼은 단순한 복원 기념품이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착용할 유니폼으로서 당시 색상과 디자인을 재해석한 레트로 스타일로 만들어 졌으며, 포항은 이번 레트로 원정 유니폼 발매를 기념해 ‘쇠돌이 20주년 레트로 패키지’를 2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1998년 ‘파워디지털 017’ 스폰서 마킹을 그대로 복원한 기념 유니폼·쇠돌이 인형과 열쇠고리·기념엽서, 레트로 박스로 구성돼 있다.

1차 오프라인 판매는 지난 2월 25일 포항스틸러스 출정식 당일 50세트가 현장판매 됐으며, 잔여 수량 150세트에 한해 6일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판매한다.

배송은 오는 20일 이후 이뤄진다.

직접 수령을 원할 경우 4월 9일 인천전이 펼쳐지는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하면 된다. 가격은 세트당 15만원이다.

한편 포항은 오는 12일 오후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광주FC를 상대로 K리그클래식 2017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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