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 철이 본격화했지만 경북 도내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경북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0.05% 하락했다.

시·군별로 영천시가 - 0.22%로 하락 폭이 가장 컸으며 경산시 - 0.09%, 포항시 - 0.06%, 구미시 - 0.02%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6∼99㎡가 - 0.18%, 132∼165㎡ - 0.02%, 99∼132㎡ - 0.01% 등이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김천시 - 0.76%, 포항시 - 0.01%, 경산시 0.06% 등 평균 - 0.01%로 나타났다.

이진우 소장은 “이사 철이 본격화했지만 시장에서 아파트 공급량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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