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평창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영주 유치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에서 이희범 평창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영주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세계적인 힐링특구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연계 관광상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조직위 방문으로 영주시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힐링관광, 치유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홍보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수·임원 및 관광객 유치를 논의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창작오페라 ‘선비’, 퓨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과 전통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테마로 한 영주의 날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또 중부내륙중심권관광협력회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 또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주시는 창작 오페라 ‘선비’와 퓨전 마당놀이 ‘덴동어미’ 등 대표 전통문화 공연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와 함께 국립산림치유원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외국인에게 맞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힐링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우리나라 고유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프로그램과 산림치유를 통한 힐링관광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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