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관광 상품화를 위해 제과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최권수)와 공동 개발한 구미 빵 ‘베이쿠미’를 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빵은 멜론 앙금과 팥·호두를 소로 사용한 2종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지니고 있다.

구미시는 지역특화 식품개발을 통한 관광 자원화를 위해 2015년 구미대표 빵 개발사업에 착수, 제빵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에서 지난해 시제품을 개발, 1년여간의 시식과 품평 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판매에 나선다.

브랜드명 ‘베이쿠미’는 bakery(베이커리)+구미(쿠미)의 합성어로 ‘구미를 대표하는 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과협회 구미 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9개 지정 제과점에서 직접 만들어 박스(2종 8개입)단위로 판매한다.

또한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미 금오산 ‘와불상’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한 포장 상자와 쇼핑백에 담은 상태로 구매할 수 있다.

구미시는 ‘베이쿠미’를 핵심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향후 금오산 등 주요관광지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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