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영양 장날인 29일 영양공설 시장 입구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고향인이 곳에서 전폭 지지를 해주신다면 반드시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1년만 대통령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또 “서럽고 힘없고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10만 원도 못 버는 서민들이 힘을 모아 세상을 바꿔야 한다”며 “국회의원 5선과 한 때는 정권의 2인자로 불리며 20년간 제도권에서 정치를 해왔지만 나라가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지난날 정치생활을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다시는 불행한 대통령이 나오지 않도록 고향에서부터 이재오 바람이 일도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영덕, 청송,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동부 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강원도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