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6.9대 1, 최고 56.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

-지난 해 이어 수성구 완판 행진 이어가~

관심 집중됐던 올해 수성구 첫 분양단지인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25일부터 정당계약이 개시된 후 5일만에 총 2만1천878건이 접수돼 평균 36.9대 1, 최고 56.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수성구 분양단지는 지난해 7개 중 6개가 완판된 데 이어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게 됐으며 인근 지역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성공 분양은 수성구 입지에 대한 프리미엄 기대효과는 물론 우수한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 적용된 특화설계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1층 세대에 전용 지하 다용도 공간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128㎡, 130㎡, 131㎡, 167㎡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지하 다용도 공간은 44㎡(84A형 1층)에서 최고 51㎡(110형 1층)의 넓이, 2.3m 층고에 단열은 물론 난방배관 설치, 통풍, 채광을 위한 창문 설치로 지하 창고나 수납공간 정도가 아니라 온전한 하나의 주거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AV룸, 서재, 놀이방, 취미실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인기를 반영하듯 84㎡ B형에 다용도 공간을 추가한 131㎡형의 경우 1가구 모집에 49명이 청약해 4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별도의 테라스가 있는 다락방이 제공되는 최상층 설계, 공간활용도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한 4Bay 설계, 풍부한 수납공간 등으로 만족도를 더 높였다.

또한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 대형 공원을 조성하는 등 개방감 높은 쾌적한 친환경 단지설계도 호평을 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수성구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에 지역민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우수한 제품력이 성공분양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성공 분양에 대선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아파트 단지들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경북의 5월 분양 물량은 경북 3천618가구, 대구 493가구 등 4천111가구(잠정)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서한이 5월 중 수성구 범어네거리 구 KT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 310가구로 선보이는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이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이어 상반기 수성구에 분양되는 2곳 단지 중 하나로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범어네거리에 KT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인공지능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성구에 이어 분양성이 높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구 경일여고 옆 봉덕 3-20지구 ‘앞산 태왕아너스’ 493가구를 시작으로 봉덕동 용두지구(영무건설) 622가구, 봉덕2동 가변지구(화성산업) 332가구가 상반기 중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들어서는 중동 희망교 인근 지역 주택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 희망로 110-18 일원에 건설되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로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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