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외버스 터미널 택시 승차장에서 만난 박정태(70)씨는 “안전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면서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민으로 뭘 해도 마음이 안정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못된 짓 벌이고 버젓이 사회에서 돌아다니는 범죄자들이 없도록 처벌이 강화해 내 아들·딸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땀 흘려 노력한 대가를 정당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살맛 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도 성장하고 나라를 지킬 수 있기에 대통령이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든든한 나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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