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7경기서 15득점 6도움 기록 '검증 완료'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2015, 2016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시 측면공격수 완델손(Carvalho Oliveira Wanderson)을 임대영입키로 하고 절차에 들어갔다.

완델손은 2015시즌 후반기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 클래식무대에 데뷔해 15경기서 6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지난해 전반기에도 K리그 챌린지서 18경기 5득점 2도움을 기록했던 완델손은 후반기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K리그 클래식 14경기에 출전, 4골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브라질 Atltico Goianiense로 이적, 전반기 Goiano주리그에서 팀의 측면 공격 및 수비수로 12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172㎝ 60㎏의 작은 체구지만 K리그 통산 47경기에 출전 21개의 공격포인트(15득점·6도움)을 기록 할 만큼 세트피스 상황과 중거리 슛에서 많은 득점을 보여준 날카로운 왼발 킥력, 윙포워드·공격형 미드필더 때로는 윙백으로도 뛸 수 있을 만큼 멀티포지셔닝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시즌동안 K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점에서 포항의 공격력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오는 15일 완델손이 입국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 이상이 없을 경우 계약과 함께 팀훈련에 합류시켜 빠르면 7월 초 전남전부터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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