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2년 연속 특별상 수상

▲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이 ‘제3회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특별상을 수상했다.경일대 제공.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가 특허청이 주최한 ‘제3회 IP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특별상(단체)을 수상, 상금 전액을 아프리카 대학에 기부해 화이트 해커들의 실력 못지않은 훈훈한 마음씨를 전하고 있다.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학생들은 15개 팀을 꾸려 지식재산 정보에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2016년, 2017년 2년 연속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동아리(KUCIS) 지원 사업 선정, 행정자치부 개인정보지킴이 최다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이브와 ICT멘토링 사업 선정 등 정부의 정보보안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대학생 자유학기제 봉사단으로 참여, 대구 영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 봉사활동, 정부 지원 사업, 교육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결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상금 50만 원은 참가 학생들의 뜻을 모아 아프리카 말라위대학교에 기부했다.

말라위대학교에서 온 외국인 석사과정 유학생 2명으로부터 인연이 시작돼 학생들이 기부한 상금은 말라위대학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뜻깊게 쓰였다.

사이버보안학과 윤은준 학과장은 “정보 보안이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다. 경진대회, 공모전 등을 시작으로 국내, 국제 해킹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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