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팔레트 수출···물량 확대 기대

상주시 복숭아 수출단지는 지난 21일 이정백 시장과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복숭아 해외 첫 수출 선적식을 가지고 2017년 복숭아 수출에 힘찬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날 선적된 복숭아는 나라별로 요구하는 다양한 포장박스 208상자(4.5kg)와 2구 팩, 504박스 등 총 9팔레트를 수출업체 그린빌과 경남무역을 통해 홍콩과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특히 상주 소재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수출단지 상주친환경복숭아영농법인 1개소와 한국복숭아수출영농법인 등 2개 수출단체는 “앞으로 매일 7~9 팔레트씩을 더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혀 올해 수출물량 확대도 기대된다.
이정백 시장은 “보다 효과적인 수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해 농가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복숭아 130t을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해 6억5천만 원의 판매 고를 올렸는데 올해는 수출 목표를 180t, 10억 원으로 잡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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