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공부문 혁신·학회 발전 기여
한국공기업학회(회장 신완선)는 미래 공익가치를 연구·전파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정부·공공기관 최고경영자 및 학자들이 참여해 창립했으며, 공기업의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공공정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오 총장은 재정관리를 전공한 학자로서 지난 8월 발간한 ‘국가재정의 정치경제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 전체의 구도에서 정부 활동과 재정의 기능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지방양여금제도 등 ‘중앙-지방’ 간 재원 배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오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경영효율을 추구하면 공공이익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커진다”며 “공기업이 자율과 책임을 조화롭게 하면 참된 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