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14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호소했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의 사퇴시한은 15일인데, 김 장관의 자진사퇴 움직임과 중앙당의 차출요구는 없는 상태다.

이재용 위원장은 “지역정당을 이끄는 위원장으로서 더 이상 대구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오직 대구시민만 믿고 6·13 지방선거에서 향후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줄 수장으로 나와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GRDP(지역내총생산) 24년째 전국 꼴찌, 광역시 중 청년실업률 1위 도시, 저임금의 도시, 청렴도 평가 최하위의 도시라는 온갖 불명예를 대구시가 다 떠안고 있다”며 “김 장관이 일당독점의 기형적 정치구도를 타개하고, 대구의 적폐청산과 혁신을 강렬히 요구하는 대구시민들의 간절한 변화의 바람을 정면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호소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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