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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오색빛깔 '봄의 소리' 공연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예회관 대공연장…5개 스테이지 구성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3월17일 11시22분  
포항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 ‘봄의 소리’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충한의 지휘와 첼리스트 Jaroslaw Domzal(돔잘)의 협연으로 봄노래 모음, 우리 민요, 2018 제주국제합창 초청 연주곡,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구성곡, 뮤지컬 ‘그리스’ 모음곡으로 구성된 5개의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제1 스테이지 봄 노래는 산유화, 남촌, 고향의 봄으로 구성된다.

김소월의 시 ‘산유화’는 생명의 시작에서 꽃이지는 모습을 그려내며 생명의 순환을 그리고 있고 김동환 시인의 ‘남촌’은 1927년 발표된 작품으로 가보지 못한 산 너머 남쪽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을 ‘진달래 향기, 보리 내음, 종달새 노래’ 등의 시어를 통해 표현하고 한국인이라면 누구에게나 고향의 봄은 어린 시절 봄 동산에서의 추억을 꿈결처럼 그리고 있다.

제2 스테이지 우리 민요는 세노야, 신고산 타령으로 구성된다.

세노야는 경상남도 해안가에서 고된 어로 작업중 불리던 노동요로 서민의 애환을 담았고 신고산타령은 ‘어랑 어랑’하는 후렴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는 이 곡의 원 제목은 ‘어랑 타령’으로 개화기의 민요이다.

제3 스테이지는 2018 제주국제합창제 초청 연주곡으로 구성했다.

독일 작곡가 라인베르거의 작품 ‘저녁노래’는 혼성 6성부를 위한 무반주 합창음악이고, 라트비아를 대표하는 현대 작곡가 에쎈발트의 ‘Nothern Lights(노썬 라이츠)’는 캄캄한 밤 배를 타고 북해를 여행하는 한 젊은이 앞에 갑자기 펼쳐지는 오로라의 물결과 놀라운 색채가 합창으로 표현됐다. 곡 중에 연주되는 Water-glass(원터-글래스) 소리가 신비로운 화음을 만들어 내는데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을 소리로 느낄 수 있다.

제4 스테이지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합창곡과 솔로곡으로 ‘하늘이 밝아오네’,‘아! 그이였던가’ 두 곡이며 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이효진이 노래한다.

제5 스테이지는 뮤지컬 ‘그리스’ 모음곡으며, ‘그리스’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로큰롤 음악에 담아낸 뮤지컬로 197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Jaroslaw Domzal(야로슬라브 돔잘).
이번 공연은 전통합창 음악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추구하며 동시에 현대음악이 보여주는 다양한 색채와 리듬을 그려내는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충한이 지휘하고 폴란트 쇼팽음악원 교수인 세계적인 첼리스트 Jaroslaw Domzal(야로슬라브 돔잘)이 협연하며 포항시립합창단 소프라노 곽선미, 알토 윤미연, 베이스 황옥섭, 테너 정주석의 곡 중 쏠로로 노래한다. 문의 054-270-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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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