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관람객 무료 입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 호랑이 기(氣) 받으세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 1월 1일,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해맞이 행사, 호랑이 기(氣) 받기’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새해맞이 무료입장은 지난 5월 4일 유료화 전환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벤트로 한해의 행운을 바라는 수목원의 마음을 반영해 특별히 준비했다고 한다.

행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옥상에서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순간 기운찬 함성과 덕담 나누기가 진행되며,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떡국(사전 준비된 수량)을 제공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후 호랑이 관람 시간을 오전 8시 30분으로 조정해 백두산 호랑이의 우렁찬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새해 소원지 걸기’가 호랑이 숲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 내외로 숙박이 가능한 1박 2일(31∼1월 1일) 체험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산 호랑이의 기(氣)를 받아 관람객 모두가 힘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1월 1일 특별운영에 따라 2일은 휴관한다고 밝혔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