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축제 도장 콱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015~2018년에 이어 ‘201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015~2018년에 이어 ‘201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5년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봉화은어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국의 은어반두잡이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제1회 문체부장관배 전국반두잡이어신대회를 개최해 은어축제의 새로운 킬러 컨텐츠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성천의 장점을 살린 내성천둥둥콘서트는 한여름밤 수중에서 튜브를 이용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등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은어학교’와 ‘은어를만나다’, ‘자연을 꿈꾸다’ 프로그램은 축제 개최의 당위성과 은어축제와 함께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축제임을 나타내는 대중성과 기획성을 살린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엄태항 군수는 “그동안 수고한 (사)봉화군축제위원회와 봉화군민, 관계 공무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은어축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축제기반시설 투자와 축제 활성화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2019년 제21회 은어축제를 더욱더 내실 있는 기획과 준비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달라지는 문화관광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제21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되며 제23회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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