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 다산중학교 공립화 추진위원회가 창립총회를 열면서 본격적인 공립화 의지를 모으고 있다.

지역민의 숙원인 이번 다산중학교 공립화추진은 2년여의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됐다.

지난 8일 오후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성현덕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곽용환 군수, 김선욱 군의회의장과 의원, 박정현 도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과 보편적 교육복지에 부합한 안정적인 교육정책을 위해 추진됐다는 당위성과 함께 그 간의 경과보고, 향후 활동계획 등의 순이 이어졌다.

성현덕 위원장은 “창립까지 지역민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위원들과 함께 열정과 지혜를 모아 다산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다산면민의 염원인 다산중학교 공립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진위의 활동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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