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파동 앞산터널에서 범물동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1t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11시 15분께 대구 수성구 파동 앞산터널에서 범물동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1t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5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진화를 마쳤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현장이 수습되는 과정에서 도로가 전면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차량 정체는 사고 발생 50여 분만에 모든 차선 통행이 허용되면서 해소됐다.

소방 당국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섬유 원단만 실려있는 트럭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할 요인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외부에서 담뱃불이 넘어왔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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