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증패·기술 장려금 전달

▲ 경북도는 5일 '2015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게 인증패와 기술 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경북도는 5일 경제부지사실에서 '2015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5명에게 인증패와 기술 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5명은 한동식(석공예)·송환의(기계정비)·박석달(열처리)·김미정(한복)·서상보(목칠공예)씨.

한동식(61·외동석재 대표)씨는 불상, 석탑, 부도 등 44년간 석조 조형물 제작과 문화재 보수기술자로 일했으며, 사각 둘레석 납골묘 등 실용신안 및 디자인 등록과 올해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송환의(57·포스코 부관리직)씨는 포스코 압연정비부 입사를 시작으로 39년간 포항제철소 선재공장 기계정비 업무를 했으며, 지난해 포항제철소 최고 정비명인으로 선정됐다.

박석달(57·포스코 파트장)씨는 포스코 전기강판부 입사 후 32년간 스테인리스부에서 열처리 업무를 했으며, 30여건의 공정개선과 '어린이와 함께하는 꼬마에디슨' 등 10여권 출판 활동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정(44·여 아람주단 대표)씨는 한복 저고리, 당의, 두루마기, 도포 제작기술자로 상침스티치 노루발 등 20여건의 공정개선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

서상보(81·기목나무작품공방 대표)씨는 목상감과 옻칠가구 등 전통 목가구 제작기술 보유자로 남경대패를 활용한 작품제작 방법 개선 등 공정개선에 많은 노력을 했다.

경북도는 이들 5명의 경북 최고장인들에게는 5년간 연구개발·기술전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분야 재직시 매월 30만원씩 5년간 모두 1천8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급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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