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포항 북부경찰서와의 MOU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를 8일 가졌다. 포항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은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을 위로하고, 장기자랑과 경기를 통한 단결과 협동심 고취 및 다문화 가족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의 국가 구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그리고 연합팀으로 구성됐으며, 국가 구성대로 4개 팀으로 나눠 400m 달리기를 포함한 단체 줄넘기 등 10여개 종목의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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