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포항, 사전 예약 판매

▲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깨우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품목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세트별로 종류에 따라 10%에서 최고 5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이번 시즌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10만원 전후 상품과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를 대폭 늘려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설은 지난해 작황이 좋았던 청과를 비롯해 한우 냉장세트, 그리고 건강 식품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반면 굴비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과류나 김, 친환경 선물세트도 최근 트렌드에 맞게 해당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한우 정육·갈비 세트, 선어세트, 김세트 등에 대해 10% 할인을, 굴비세트, 건과·곶감세트 등에 대해 20% 할인을, 비타민 세트, 와인 등에 대해서는 품목별 50%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사전 예약 판매를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조금만 서두르고 관심을 가지면 좋은 상품들을 알뜰하고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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