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제는 안계호가 2회 연속 조류경보제 ‘관심’단계 해제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안계호 해제로 대구·경북지역 조류경보제 대상 8개소는 모두 평상상태가 됐다.
낙동강 수질예보제 구간(상주보 등 4개 구간)도 평상상태임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은 녹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안계호에 지난 17일 127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댐 방류량이 약 20% 증가했다.
또한 기온이 하락하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녹조가 소강상태이지만 수온이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일사량 등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번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녹조 발생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