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베트남 현지 개최…아이돌 그룹 ‘구구단’ 심사위원·축하공연 맡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을 기원하는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이 오는 6일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2015년 열린 K-POP 커버댄스 시상식 모습.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이 5월 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호찌민 현지에서 열린다.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열리는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은 한류와 K-POP을 사랑하는 베트남인들이 K-POP 가수들의 댄스를 그대로 재연하는 콘테스트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 온라인 예선에는 100여 개팀 7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팀이 결선에 올라 이날 열리는 최종결선에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국 아이돌 그룹 ‘구구단’이 페스티벌의 심사위원과 축하공연을 맡는다.

한편 이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한국-베트남 SNS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발대식 행사는 처음 시도되는 ‘한-베 동시 온라인 SNS 서포터즈 발대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측 발대식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베트남 측 발대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한국 시간)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는 베트남에서는 K-POP 커버댄스 현장을, 한국에서는 경주엑스포공원 소식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국내외에 생중계로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SNS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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