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한반도 동남부에 위치해 1960~1970년대에 산업화를 거치면서 만들어진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도시이다. 과거 도시가 발전하면서 점점 더 많은 개발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뛰어난 유산들이 파괴되거나 사라지게 됐다. 현재 포항은 이러한 지질·지형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경북 동해안을 따라 위치한 울진, 영덕, 경주와 함께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 일대는 약 1억 3500만 년 전에서 약 6500만 년 전(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그리고 약 650...
경주 일대에는 약 1억3500만 년 전에서 약 6500만 년 전(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성암, 그리고 약 6500만 년 전에서 약 260만 년 전(신생대 제3기)의 퇴적암과 화성암이 한반도에서는 드물게 분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와 남산 화강암, 골굴암 타포니 등 3곳이 경북 도내에서 3번째이며, 국내 9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지질명소로 관리된다. 경주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세계적인 자연유산과 함께 역사·문화적인 명소가 넘치는 경주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더 많은 ...
울릉군은 지질학적 연구 가치가 크고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닌 울릉도 및 독도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 12월 27일 총면적 127.9㎢(육상 72.8㎢ㆍ해상 55.1㎢)의 울릉군 전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울릉군 독도 국가지질 공원 내 울릉군지역에 도동 해안산책로, 저동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죽도 등 19개소, 독도지역에 숫돌바위, 천장굴, 삼형제굴바위, 독립문바위 4개소 등 총 23개소가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이로써 울릉도 독도의 우수한 지질 유산자원을 보전하고 교육 · 관...
◇ 고생물명소 청송군 5개 분야 24개소 지질 명소는 지질 분포는 선캄브리아기, 쥐라기, 백악기, 신생대다. 경북일보는 청송 지질 명소 마지막 시리즈로 고생물 명소의 대표적 명소인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산100-1번지 일원의 신성리 공룡 발자국 화석에 대해 생성과정과 학술 가치, 특징에 대해 조명해본다. 또 한동수 청송 군수와 인터뷰를 통해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다뤄본다. △ 신성리 공룡 발자국 공룡 발자국 지층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3년 ...
◇ 지형명소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지형명소는 연화굴, 용추 협곡, 용연폭포, 절골 협곡, 백석탄 포트홀, 송강리 습곡구조, 노루 용추 계곡 등 7개소가 있다. 경북일보는 네 번째 시리즈로 지형 명소는 뛰어난 학술적 가치와 함께 주변 경관이 수려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송 지형명소 명소 7개소에 대한 자연환경의 가치와 특색 등을 조명해 본다. △ 연화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중 한 곳이 바로 이 연화굴이다. 연화굴은 특징적으로 굴이 뚫려있는 부분은 수직 절리가 발달하고 있으며 위쪽은 판상절리가, ...
◇ 퇴적 명소 퇴적 명소는 청송 국가 지질 명소 24개소 중 부남면 대전리 산 69-1에 있는 청송자연휴양림 퇴적암층과 안덕면 신성리 656번지 방호정 감입 곡류천, 안덕면 지소리 649-1번지 만안자암 단애 등 3개소가 있다. 경북일보는 세 번째 시리즈로 청송 퇴적 명소 3개소에 대한 자연환경의 가치와 특색 등을 조명해 본다. △청송자연휴양림 퇴적암층 청송자연휴양림 퇴적암층은 상쾌한 공기와 수려한 경관을 모두 갖춘 지질명소다. 여름철에 신록과 가을철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경관이 수려할 뿐 아니라 휴양림을 둘러싼 산허리에 등산로...
□ 화성명소 화성명소는 청송 국가 지질 명소 24개소 중 가장 많은 10개소를 포함해 있다. 화성명소는 기암 단애, 주방천 페퍼라이트, 급수대 주상절리, 법수 도석, 병암 화강암 단애, 나실 마그마 혼합대, 면봉산 칼데라, 수락리 주상절리, 파천 구상 화강암, 청송 구과상 등 10개소 명소로 나뉜다. 경북일보는 두 번째 시리즈로 청소 화성명소 10개소의 자연환경의 가치와 특색 등을 조명해 본다. △기암 단애와 법수 도석(돌로 만든 도자기 청송 백자) 기암은 주왕산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응회암으로 이루어진 기암은 암체의 수...
청송군은 2016년 12월 22일 파리 유네스코본부로부터 세계지질공원 등재 권고 결정을 통보받은 데 이어 지난해 5월 개최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청송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UGGN)에 정식 가입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이어 두 번째,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이룬 쾌거다.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유네스코 정식 프로그램이라는 면에서 그 가치가 높다. 이전까지는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서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이었지만 2015년 11월 유네스코 정식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