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망하는 인물은 경천위지(經天緯地)하는 옛 재상의 기(器)나 호풍환우(呼風喚雨)하는 명장도 아니다. 지극히 상식적이어서 좋다. 다만 언행이 일치하여 솔선궁행하는 사람, 청렴강직하되 무능하지 않아 말단의 부패까지 불식(拂拭)통솔하는 능이 있는 사람, 앞날의 정치적 생명을 개의하지 않고 목숨까지 걸어 국정의 대의에 임하는 사람! 우리는 오직 이런 지사적인 인간만이 이 시대를 구제할 수 있다고 본다" 조지훈 저, '지조론'의 인물론이다.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를 말한다. 창조는 창의에서 출발한다. 창의의 원천은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