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전경.
포항에서 5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50대·여)는 전날 오전 10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일행에게 다가가던 중 미끄러져 1.5m 높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이 의심되는 20㎝ 크기 머리 열상과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이송 당시에도 보행은 가능한 상태였다”며 “바다낚시 중 추락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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