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지난 23일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도시민들이 주말 여가를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직접 텃밭을 가꾸며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들락날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 부산, 경남 등 도시민 30개 팀을 대상으로 화양읍 토평리 일원에 텃밭을 무료로 분양해 1팀당 5평 정도의 텃밭에 상추, 배추, 비트 등을 직접 재배한다. 이 가운데 11개 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말농장을 재방문하는 등 도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가족 단위 도시민들이 참여해 거름과 퇴비를 뿌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들락날락 주말농장은 오는 12월 초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말농장이 가족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귀농·귀촌인으로써 청도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