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청 전경.

대구시 달서구청이 2024년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에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해당 사업은 재가돌봄(돌봄 및 신체·일상 지원), 가사지원, 동행지원(장보기, 은행 방문 등) 등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 탄력적으로 제공 받는 기본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또한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도 지원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가사·간병 방문 지원 등 계층별 다양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청장은 “청·중장년들은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일상돌봄 서비스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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