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후보가 의성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박형수 후보 사무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의성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1000 명과 4개 군 공동선대위원장, 공동 선대본부장, 권역별 지역 본부장 등이 소개됐다.

내빈 축사는 신원호 의성군 노인회장, 배대윤 전 청송군수, 김수광 전 영덕군 도의회 의장, 김용수 전 울진군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신원호 노인회장은 “박형수 후보는 능력과 인품이 모두 검증됐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겸손한 후보”라면서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후보가 의성군 국민은행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박형수 후보 사무실-

박형수 후보는 “지역구가 결정되고 나니 남은 선거 기간이 20일이었다”라면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12척의 배가 남아있다고 장계를 올린 것처럼 저는 지지자분들에게 우리에게는 아직 20일이 남아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철저히 경선에 대비했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승리했다”면서 “4개 군이 모두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만큼 무엇보다도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후보는 지역별로 △의성 화물 터미널 및 공항 화물 물류단지 조성 △청송 산소 카페 청송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청정 관광단지 조성 △영덕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수산물 공동 거점 단지 조성 △울진 경북 에너지 중심도시로서 신한울 3·4호기 조기 완공과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기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소식이 끝난 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의성읍 국민은행 앞에서 지지자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출정식이 진행됐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 참석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지역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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