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이 지역 내 청년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에게 더 매력적인 직장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두고, 지난해 대비 고용 수준이 증가한 중소기업이다.

2024년 신규 청년 고용실적에 따라 최대 4000만 원까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설치 및 개보수 비용, 복지시설 내 물품 구입비용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외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과 같은 별도의 인센티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는 3월 28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경창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고용 창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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