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울릉도 살리기 위해 관광특구 지정"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후보가 29일 울릉도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상휘 포항남·울릉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 운동 둘째 날인 29일 울릉도를 방문해 표밭갈이에 나섰다.

이날 오전 울릉도에 도착한 이 후보는 출근길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한편 온종일 울릉 군내를 돌며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세 중 마주친 주민들은 “이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울릉도를 사람들이 찾아와 살고 싶어 하는 섬으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후보는 “울릉도는 신비롭고 소중한 우리의 섬이지만 울릉도는 계속해서 인구와 관광객이 줄고 있다”면서 “울릉도를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광특구가 답이며, 국가적 차원에서 울릉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울릉도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삶의 질이 높은 울릉도 건설’을 목표로 △유인드론 시험운영 및 의료 인력 확충 △울릉 해양레저 성지화 사업 추진 △일주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및 일주도로3 건설 △울릉 다 행복터(돌봄·체육 힐링) 건립 사업 추진 △울릉도·독도 홍보관 서울시에 조성 △농수산물 유통타운 건립 및 공항 신도시 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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